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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한일전 WBC경기가 3월 10일 (금) 저녁 7시에 시작된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1라운드 조별리그 호주와 첫 경기에서 패(7-8)하게 되면서 10일 (금)경기에서 김광현을 일본전 선발로 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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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1차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한 수 아래전력으로 평가받던 호주에 한 점 차로 졌습니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5회 말 안방마님 양의지의 역전 석점포와 박병호의 2루타까지 터지면서 승리를 잡는 듯 했습니다.
7회 초 김원중이 석점포를 맞으면서 다시 역전당했습니다.7회 말에는 2루타를 친 강백호가 2루에서 세리머니를 하다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아웃되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습니다.
호주는 8회 초 또다시 3점 홈런을 치며 넉 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운명의 8회' 상대 투수의 제구 불안을 틈타 차고차고 점수를 더했지만 아쉽게도 한 점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WBC는 선수 보호를 위해 1라운드에서 투수 한 명이 공 65개만 던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발 고영표에 이어 원태인과 정철원, 소형준, 김원중, 양현종, 이용찬까지 7명의 투수가 총출동했지만 8실점하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앞서 근육통을 호소했던 마무리 고우석은 결장했습니다.
오늘 패배로 호주전을 여유 있게 이기고 일본전에 올인하겠다는 이강철 감독의 구상도 흔들리게 됐습니다.
호주에 일격을 당하면서 한국은 일본전을 무조건 이긴 뒤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만 합니다. 일본전에 패하면 사실상 1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이강철 감독은 "한일전을 떠나 8강에 오르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경기"하며 거듭 필승을 다짐했습니다.김광현에 맞서는 일본 선발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팀 동료인 다루빗슈 유다. 다루빗슈는 2009 WBC때 한국전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38(8이닝 3차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다른 메이저리거와 달리 일찌감치 일본 대표팀에 합류해 컨디션을 조율해왔다.
한국과 일본이 WBC 무대에서 맞붙는 것은 2009년 대회 결승전(10회 연장 3-5패배) 이후 14년 만이다. 한국은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8-10 패배 이휴 일본전 3연패를 당하고 있기도 하다. 가장 최근에는 도쿄올림픽(2021년)준결승전에서 2-5호 졌다.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이강철 감독은"던질 수 있는 모든 투수를 가동해서 꼭 이실 수있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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